[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구단 최다 연승 도전에 나선다. 우리카드는 2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에 승리를 거두면 7연승을 달성한다. 이럴 경우 전신인 우리캐피탈(드림식스) 시절을 포함해 팀 연승 기록을 새로 쓴다, 우리카드는 올 시즌 개막 후 한 차례 6연승으로 내달린 적이 있고 지난 시즌에도 한 차례 6연승을 거둔 적이 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KB손해보험전을 앞두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선수들에게 특별한 주문은 하지 않았지만 경기 전 미팅 시간에 '리듬'을 강조했다"며 "몸을 풀 때부터 집중력을 유지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부터도 항상 리듬이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그는 "안그래도 황경민에게 따로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앞선 OK저축은행과 경기(19일)가 좋은 예"라며 "당시 (황)경민이가 초반에는 서브가 잘 들어갔고 좋은 리듬을 보였다. 그런데 경기를 치를 수록 리듬이 흐트러지더라. 이 점을 다시 한 번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16승 6패(승점4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승리로 연승을 이어가며 2위 대한항공(14승 8패)과 3위 현대캐피탈(13승 9패, 이상 승점39)와 격차를 더 벌려야한다.
상대팀인 KB손해보험도 승리가 당연히 필요하다. 새로운 외국인선수 마테우스(브라질) 합류 후 치른 첫 경기(17일 OK저축은행전)을 승리로 장식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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