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20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7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KIA 구단은 22일 재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 주인공은 '에이스' 양현종이다. 그는 지난해와 같은 연봉 23억원(옵션 별도)에 재계약했다.
재계약 대상자 중 인상 선수는 모두 19명이다. 문경찬(투수)은 지난해 5천500만원에서 1억1천500만원에 사인했다. 인상률은 109.1%다.
박준표(투수)도 6천500만원에서 69.2% 오른 1억1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인상률은 이창진(외야수)이다.
그는 지난해 3천100만원에 재계약했으나 올해 8천500만원으로 올라 최고 인상률 174.2%를 기록했다. 진상현(투수)도 지난해 3천300만원에서 130.3% 오른 7천600만원에 사인했다.
박찬호(내야수)도 4천200만원에서 150% 오른 1억500만원에 재계약했다. 한편 구단은 "문경찬, 박준표, 박찬호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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