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수현이 '사랑의 불시착' 카메오로 등장해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수현은 지난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0회 에필로그에서 깜짝 등장했다.
북한 총정치국장 리충렬(전국환 분)은 5중대 대원들과 정만복(김영민 분)에게 "우리 정혁이가 남으로 넘어갔다. 데리고 오라"라며 특별한 지시를 내렸다. 남한에 온 이들은 서울의 모습에 놀랐고, 편의점에서 식사를 하며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길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 김수현이 접근해 "공작 수행하러 온 11과들인가"라며 말을 걸었다.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나는 동무들보다 좀 많이 먼저 이곳에 왔지만 도통 지령이 내려오지 않아 오래 기다리고 있는 자라고 해둘까?"라며 이들에게 자신을 소개했고, 5중대 대원들의 감탄을 샀다.
김수현은 그러나 이내 중국집 배달부로 돌아가며 "최저 시급보다 높은 일자리를 소개해주겠다"고 말하며 특유의 바보 미소를 지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속 캐릭터 동구로 등장해 큰 웃음을 안긴 것.
김수현은 지난 해 인기리에 방영된 '호텔델루나'에서도 호텔블루문의 주인으로 카메오 출연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사랑의 불시착'에서도 짧은 등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며 반가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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