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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최여진, 20년 우정이란 이런 것…열정폭발 케미스트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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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 최여진이 20년 우정을 뽐내며 '아는 형님'에서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1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배정남 최여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아는형님' [사진=JTBC]
'아는형님' [사진=JTBC]

배정남, 최여진이 등장하자 형님들은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한 궁금증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 어떻게 알게 된 사이냐”라며 추궁하기 시작했다. 이에 배정남은 “내가 모델 데뷔했을 때 최여진은 톱 모델이었다. 그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소개를 받았고 찔끔 찔끔 만나면서 알게 됐다”라며 구수한 사투리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정남은 최여진을 "과거 잠시 조금 좋아했었다"고 솔직하게 답하기도.

최여진은 배정남과 같은 헬스장에 다녔을 때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여진은 “운동을 좋아해 매일 출석 하던 배정남이 1년 동안 헬스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궁금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배정남은 1년간 헬스장에 못 갔던 사정에 대해 "반려견 벨의 우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아프고 신경 쓰여서 운동을 가지 못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여진은 “나와 닮은 남자 아이돌이 있다”라고 밝힌 뒤 과거 하이라이트 이기광과 닮아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당시 숏 커트였던 최여진의 모습에 해당 아이돌의 팬들까지 오해한 적이 있었다는 것. 이에 형님들은 크게 수긍하며 "특정 신체 부위가 닮았다"라고 인정했다.

또 배정남 최여진은 20년 우정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최여진은 "친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가족들이 외국에 있어서 내가 상주였다. 그 때 배정남이 사흘 내내 빈소에 함께 있어줬다"고 말해 감탄을 이끌어냈다.

배정남 역시 작품 촬영으로 반려견을 돌봐주지 못할 때는 최여진의 집에 반려견을 맡기고 몇 달 간 촬영에 임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취업 상담실 코너에서는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 우기 슈화가 출연했다. 이들은 상대방의 심리를 자극해 말문을 막는 지목 Q&A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어 취업 상담실 3인과 눈싸움 대결까지 펼쳤다.

하지만 수진은 상담이 끝난 후 "재미는 있었는데 뭔가 도움은 그렇게 안 되는 것 같다"라는 솔직한 답변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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