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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입장에 쏠린 관심…출연 프로 '비상'→레스토랑 예정대로 오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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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유명 셰프 겸 방송인 최현석이 사문서 위조 의혹과 휴대전화 해킹 협박 사건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현석이 아무런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출연 중인 프로그램도 비상이 걸렸다.

최현석이 출연 중인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측은 "현재 사실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는 당장 이번주 일요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최현석은 방송에서 쵸이닷 레스토랑 퇴사를 전하고, 그 이유에 대해 언급한 바 있어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은 더 뜨겁다.

tvN '수미네 반찬' 관계자 역시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이 최현석의 입장을 기다리며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최현석 셰프는 예정대로 레스토랑을 오픈할 계획이다. 최현석은 오는 19일 서울 성수동에 중식과 이탈리아 음식을 접목한 퓨전레스토랑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날 최현석은 사문서 위조 의혹과 휴대전화 해킹 협박 사건에 휩싸였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최현석이 전 소속사인 플레이팅 컴퍼니 재무이사 B씨 등이 주도한 '매니지먼트 계약서 위조'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한 시행사가 F&B회사 설립을 준비하며 최현석에게 더 좋은 조건으로 스카우트 제의를 했고, 플레이팅컴퍼니와 계약 만료 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손해배상 범위를 축소 시킨 위조된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B씨 등이 위조한 계약서를 살펴보면'상호 협의 하에 계약 해지가 이뤄진다'는 조항에 '을에게 지급할 금원이 2개월 이상 연체될 경우 계약이 자동 해지된다'는 문구를 추가 삽입했다. 또한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이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이후 최현석이 위조된 계약서를 바탕으로 플레이팅컴퍼니를 상태로 매니지먼트 해지 소장을 접수했다는 것.

최현석은 또 최근 연예가를 뒤흔든 휴대전화 해킹 피해자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최현석이 휴대전화 해킹 후 해커들에게 사생활을 빌미로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 피해를 당했으며 "이것이 계약서를 수정한 이유"라는 것.

경찰은 현재 B씨 등을 사문서 위조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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