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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10대 시절 미국에서 왕따 당해…공부 못했다" 학창시절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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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양준일이 가수가 되기 전까지 굴곡이 많았던 인생사를 고백했다.

16일 방송되는 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는 연말연시를 뜨겁게 달군 슈가맨, 양준일의 생애 첫 팬미팅과 이를 준비하기 위한 2주간의 이야기를 다룬 특집 프로그램이다.

양준일 [사진=JTBC]
양준일 [사진=JTBC]

이어 "한국에서도 해프닝이 많았지만 미국에서는 더 심했던 것 같다"며 어린 나이에 겪어야 했던 어려움에 대해 덤덤히 고백했다.

또한 양준일은 자연스럽게 음악과 친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전했다. 그는 "누나, 남동생은 언제나 1등이었다. 하지만 난 공부를 못했다"며 자연스럽게 춤과 음악에 흥미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양준일은 가수 활동 이후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을 때 만난 특별한 인연도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에서 소개했다. 양준일은 "가족처럼 저를 굉장히 챙겨줬던 분"이라고 한 사람을 소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그 역시 "양준일이야말로 내 인생의 은인"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해 그 인연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은 1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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