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가수 박지민이 성희롱 악플러에 강경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SNS에 게재한 사진과 글을 대량 삭제했다.
12일 박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장과 함께 "Don’t care what shape, just love the way u are(어떤 모양이든 상관하지 말고 당신을 사랑하라)"는 적었다.
앞서 박지민은 일부 네티즌들에게 성적인 수치를 느낄 만한 악플로 고통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9일 박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에게 받은 메시지를 직접 공개했다.
박지민은 "답장 몇 번 해주니까 이제 친구 같냐? 정신 차려" "나보다 나이 많으면 진짜 답 없는 거고 나보다 어리면 그냥 덜 자란 애XX라고 생각함. 상대해 주느라 힘들었다. 꺼져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 후 "제 사진 한 장으로 하지도 않은 성형에 대한 성희롱, 메시지로 본인 몸 사진 보내면서 성관계를 요구하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다 신고하겠습니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강경 대응 방침을 전한 후 박지민은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사진을 대량 삭제했다. 12일 공개했던 사진 역시 삭제된 상태.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박지민의 심경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박지민은 지난해 JYP와 계약을 종료한 뒤 독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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