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0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은 여자배구대표팀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여자대표팀은 지난 12일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예선전 결승에서 개최국 태국과 맞데결했고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우승을 차지힌 '라비리니호'는 올림픽 본선 진출도 확정했다.
김윤희 KOVO 사무총장은 태국 현지를 방문해 여자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김 총장과 함께 태국전을 관전한 V리그 여자팀 단장들은 대표팀 선수들에게 포상금 1억원을 전달했다.
KOVO는 또한 올림픽 본산 4위 이상 성과 달성 시에도 추가 포상금 주기로 결정했다. 금메달 획득시에는 5억원, 은과 동메달은 각각 3. 2억원. 4위를 차지할 경우 1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여자배구는 지난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구기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인 동메달을 땄다. 2012 런던 대회에서는 김형실 감독(전 대한배구협회 전무이사, 전 KOVO 경기위원장)이 지휘봉을 잡아 4강에 진출했고 2016 리우대회에서는 이정철 감독(전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감독)이 이끌며 8강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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