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배구 선수 출신 방송인 김요한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복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 29회에서는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어쩌다 FC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상 회복을 위해 잠시 하차했던 김요한도 이날 방송부터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1985년생인 김요한은 지난 2007년 구미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스타즈)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안산 OK저축은행을 거쳐 2018-2019 시즌을 마지막으로 12년간의 선수 커리어를 마감했다.
김요한은 인하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배구 대표팀에 선발돼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아마추어 시절부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다.
프로에서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하지만 뛰어난 자기 관리와 레프트, 라이트, 미들 블로커 등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역량을 바탕으로 개인 통산 4천252득점을 기록했다. KOVO 남자부 개인 통산 득점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역 시절에는 2m가 넘는 키와 더불어 잘생긴 외모로 배구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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