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리그 순위 경쟁에 비상등이 켜졌다. 손흥민(28)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 그렇다.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의 부상이 당초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트넘 구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의 몸상태를 알렸다.
케인은 지난 2일 열린 사우샘프턴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다쳤다. 그는 당시 선발 출전했고 후반 28분 슈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을 부상을 당했다.
케인은 에릭 라멜라로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토트넘은 케인의 빈자리를 실감했다. 당시 사우샘프턴에 0-1로 졌다.
케인은 3월 복귀가 예상됐으나 결장 기간이 더 늘어났다. 구단은 "의무팀이 지난 한 주 동안 케인을 진단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 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나타났고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르면 4월에나 팀 훈련에 참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시소코도 사우샘프턴전에서 오른 무릎 인대를 다쳤다.
그도 최근 부상 부위에 수술을 받았고 재활 중이다. 한편 토트넘은 12일 EPL 1위팀 리버풀과 맞대결한다. 그러나 케인과 시소코의 결장으로 공격력이 무뎌졌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AC 밀란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크시슈토프 피옹테크의 임대 영입을 추진할 수 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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