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내년까지 공룡 군단 지휘봉을 잡는다.
NC는 이 감독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1억원, 연봉 2억 5천만원 등 총액 6억원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감독은 지난 2018시즌 종료 후 NC와 2년 총액 6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에 계약했다. 그는 올해까지 잔여 계약이 남아있지만 NC 구단은 이 감독이 지난 시즌 보여준 지도력을 인정했고 계약 만료 전 재계약을 맺었다.
이 감독은 지난해 NC 감독 부임 첫해 73승 2무 69패라는 성적을 냈다. 2018시즌 최하위에 그친 팀을 정규리그 5위까지 끌어올리며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성공했다.
황순현 NC 구단 사장은 "이 감독은 경기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새로운 선수 발굴로 다이노스의 성적과 육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며 재계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 감독은 "강팀의 면모를 다져 우승권 진입이라는 목표에 도전해 보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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