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배우 이희준이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위해 25kg을 증량한 사실을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 김기욱이 게스트 출연했다.
이날 곽도원은 "이희준이 촬영 때문에 살을 25kg을 찌웠다"고 말했고, 이병헌 역시 "지금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거들었다.
이희준은 "100kg까지 찌웠다가 수영복 입는 신이 있어서 다시 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병헌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 촬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매번 부딪힐 때마다 놀랐다. 이렇게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많았구나 싶었다. 다 호흡이 좋았다. 이 영화가 정말 좋은 영화가 될 거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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