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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오늘(6일) 개최…'기생충' 韓 최초 수상 영광 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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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개최되는 가운데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수상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6일 오전(한국 시각) 미국 LA 베버리힐즈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 HFPA)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영화와 드라마에서 최고의 작품과 배우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높은 시상식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사진=CJ엔터테인먼트]

아카데미상과 더불어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손꼽히며, 아카데미 수상 결과를 예측하는 전초전으로도 불린다.

특히 올해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어 국내의 관심이 그 어느 떄보다 뜨거운 상황이다.

외신들이 수상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치고 있는 건 외국어영화상이다. '기생충'은 룰루 왕 감독의 '더 페어웰(The Farewell)', 레드 리 감독의 '레 미 제라블(Les Misérables)',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Pain and Glory)', 셀린 시아마 감독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Portrait of a Lady on Fire)'과 경합을 벌인다.

또 봉준호 감독은 '1917' 샘 멘데스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아이리시맨(The Irishman)'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조커(Joker)'의 토드 필립스 감독과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각본상은 '기생충'을 비롯해 '결혼이야기(Marriage Story)', '두 교황(The Two Popes)',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아이리시맨(The Irishman)'이 맞붙는다.

지난 해 5월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은 '기생충'은 다양한 해외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수상 기록을 세우고 있다. 시드니 영화제 최고상, 할리우드 필름어워즈에서 할리우드 영화제작자상, 애틀란타 영화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는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뉴욕 비평가협회상(외국어 영화상), 전미 비평가위원회상(외국어 영화상), LA 비평가협회상(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송강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 비평가협회상은 시카고 비평가협회상과 더불어 북미 4대 비평가 협회상으로 꼽힌다. 여기에 호주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전미영화평론가협회로에서 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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