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LG 트윈스 소속 한 선수가 술을 마시고 행인을 폭행해 입건됐다.
A(26) 선수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서 술에 취해 여자친구와 다투고 있던 중 이를 말리던 일반인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A 선수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A 선수는 지난 2013년 LG에 지명, 2018년 1군에 데뷔한 투수다.
LG 측은 "사건 당시 선수가 술에 취해 있어 귀가 조치됐다. 이번 주말 다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징계 여부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한 뒤 결정할 예정이다.
LG 측은 "사건 정황 등은 구단도 아직 파악 중에 있다. 사실을 확인한 뒤 징계 내용 등도 정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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