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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여자' 오나라, 조여정에 뒤통수...양현민에 돈 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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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오나라가 조여정이 맡긴 돈을 양현민에게 돌려줬다.

1일 방송된 KBS '99억의 여자'에서는 김도학(양현민 분)에게 잡히는 정서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서연은 강태우(김강우 분)를 구하기 위해 김도학과 만나고, "강태우를 풀어주면 돈을 주겠다"고 한다. 김도학은 강태우를 풀어주고, 정서연을 잡아갔다. 정서연은 자신을 막는 강태우에게 "이제 서로 갈 길 가자"고 차갑게 말한다.

99억의여자 [KBS 캡처]
99억의여자 [KBS 캡처]

김도학은 돈이 28억 밖에 없는 것에 분노하고, 그때 상황을 지켜보던 홍인표(정웅인 분)가 나타난다. 그는 "나머지 돈이 어디 있는지 안다"며 정서연을 풀어달라고 했고, 김도학은 정서연을 인질로 홍인표를 돌려보냈다.

홍인표는 가기 전 정서연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고, 정서연은 치를 떨며 "내 계획이나 방해하지 마라"고 말했다.

홍인표는 윤희주(오나라 분)를 찾아가 정서연이 잡혀있다"며 "신탁으로 맡긴 33억을 달라"고 한다. 윤희주는 불쌍한 척하는 홍인표에게 "착한 남편 코스프레 하지 마라. 서연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를 것 같냐"고 비난했다.

이후 윤희주는 이재훈(이지훈 분)에게 자신이 모든 사실이 알고 있다는 것을 밝혔고, 이재훈의 돈을 보여주며 "이 돈이 얼마나 무서운 돈인 줄 아냐"고 분노햇다.

99억의여자 [KBS 캡처]
99억의여자 [KBS 캡처]

윤희주는 이재훈에게 "얼룩을 없애야한다. 정서연은 당신이 처리하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후 윤희주는 수하를 시켜 김도학에게 나머지 돈을 모두 갖다 줬고, 김도학의 별장에 갇혀 있던 정서연은 화장실 창문으로 탈출한다. 정서연은 도망치다 자신 앞에 나타난 차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 차에서 윤희주가 나왔고, 정서연은 충격을 받았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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