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이콘택트' 김승현이 절친 최창민과 눈맞춤을 신청했다. 명리학에 빠진 최창민을 걱정하는 마음에서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김승현과 최창민이 출연했다. 김승현은 "연예계에서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가 한 명 있다. 오늘 그 친구에게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싶다"며 최창민을 눈맞춤 상대로 선택했다.
현재 전문상담가로서 활동 중인 최창민은 "우연히 친구가 명리학 상담을 받으러 갈때 따라갔다. 저를 처음 보자 마자 그 분이 '20대 때 죽었어야 되는데 왜 살아있지?'라고 하시더라"라며 "저로선 부정할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 20대가 정말 힘들었다"고 명리학에 빠져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김승현은 최창민에게 "명리학을 그만둬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승현은 최창민이 적극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승현은 "너희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창민이는 정말 잘 돼야 한다. 옆에서 네가 항상 지켜봐줘라' 하셨다"라며 "너를 사랑해주는 팬들을 위해 연예계 활동을 집중해서 명리학 공부하는 것처럼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최창민은 "혹시 명리학에 대한 편견이 있는 거 아니냐. 내가 네 결혼 날짜까지 잡아주지 않았냐"고 했고, "이 시간 이후부터는 다시는 나한테 명리학 그만하라고 안 했으면 좋겠다. 나를 믿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김승현은 "너만큼 소중한 친구 없다"며 최창민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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