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백두산'이 성탄절 하루에만 9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난 25일 93만687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17만8571명이다.
지난 19일 개봉된 '백두산'은 7일 만에 4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1626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극한직업'과 1298만 명의 '도둑들'의 개봉 8일째 400만 관객 돌파는 물론, 1341만 명을 기록한 '베테랑'의 개봉 9일째, 1425만 명을 기록한 '국제시장'의 개봉 12일째 400만 관객 돌파를 모두 뛰어넘은 기록이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2위는 뮤지컬 영화 '캣츠'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31만265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50만1823명이다. '시동'은 3위를 지켰다. 28만6420명을 더해 누적관객수는 170만7840명이다.
4위에 이름을 올린 '겨울왕국2'은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6만758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302만588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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