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오는 26일 인하대병원과 함께 '행복드림 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4년부터 인하대병원과 함께해 온 '행복드림홈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즌 중 캠페인 참여 선수들의 개인 기록으로 기금 지원 금액을 산정해 해당 시즌에 달성하는 기록에 따라 선수와 인하대 병원이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수술 및 치료비용을 지원하고 환자들을 위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SK 박정권 코치가 6년 연속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투수 박종훈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행에 동참해 소아암 및 희귀질환 환우들을 위문할 계획이다.
박 코치와 박종훈은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만나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인하대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한편 박 코치는 지난 6년간 홈런당 100만원(선수 50만원, 병원 50만원)을 적립해 총 5천7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처음 캠페인에 동참한 박종훈 선수는 승리당 100만원(선수 50만원, 병원 50만원)씩 기금을 적립해 2년간 총 2천1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환자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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