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예가중계' MC석을 10년간 지킨 배우 신현준이 '2019 KBS 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은 올 한해 KBS에서 사랑받은 예능 프로그램들을 되돌아보고 올해 최고의 예능인들을 만나는 예능인들의 밤이다. 이날 진행은 1부 전현무, 손담비, 장동윤이, 2부 김준현, 손담비, 장동윤이 맡았다.
이날 공로상은 '연예가중계'를 10년간 이끌어온 MC 신현준이 차지했다. '연예가중계'는 36년의 방송을 끝으로 지난달 종영했다. 신현준은 '연예가중계' 마지막 방송에서 결국 눈물 보였다.
시상자로 나선 배우 박중훈은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TV 나온게 '연예가중계'"라며 "이날 수상자는 무려 10년간 프로그램을 빛내준 절친 후배다. 나와 15년간 같은 동네 아파트에서 살았다. 누구보다 (수상에) 자격이 있다. 현준아 10년동안 수고많았다"라고 말하며 신현준을 호명했다.
이날 신현준은 "'연예가중계' 하면서 많이 행복했다. 10년 시간동안 귀한자리 맡겨주신 KBS에 감사하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한편, 대상 후보는 '편스토랑' 이경규와 이영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숙, 전현무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 가족 등 6팀이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개그콘서트' '불후의 명곡' '슈퍼맨이 돌아왔다' '살림하는 남자들2' '편스토랑' 등 6개 프로그램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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