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개봉 첫 날 45만 동원…'시동' 누르고 압도적 1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백두산'이 개봉 첫 날 45만 명을 동원하며 1위로 출발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19일 개봉 당일 45만283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과 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의 신작이자 제작비 260억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의 캐스팅으로도 기대를 모으며 개봉 전 50%가 넘는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에 첫 날부터 압도적인 스코어로 출발한 '백두산'이 첫 주말 어떤 기록 행진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백두산'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45%의 실시간 예매율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은 '백두산' 천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개봉된 '시동'은 하루 만에 '백두산'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13만6293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는 42만3145명을 기록했다. 3위는 '겨울왕국2'로 5만3878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1238만9062명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