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배우 중 함께 작업하고 싶은 이들을 꼽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어 최근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을 언급하며 "봉준호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는 건 큰 의미가 있다. 바로 축하 메일을 보냈고 짧은 답장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봉준호 감독의 첫인상을 묻자 "크더라"고 말한 그는 "'옥자'를 찍을 땐 포옹하면서 손이 안 닿았는데 최근에 만나서 안으니 손이 닿더라. '옥자' 때는 옥자에 맞춰서 몸을 크게 했다고 한다. 재밌는 사람"이라 밝혔다.
한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1995년 영화 '환상의 빛'으로 데뷔해 2018년 '어느 가족'으로 2018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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