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7, 토트넘)이 선발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소속팀은 역전승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에 있는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울버햄프턴과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7승 5무 5패(승점26)이 됐고 리그 5위로 뛰어올랐다,
울버햄프턴은 5승 9무 3패(승점24)가 되면서 6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손흥민은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해리 캐인의 뒤를 받쳤다.
그는 전반 7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슈팅을 시도했다. 울버햄프턴 골키퍼 후이 파트리시우가 펀칭으로 쳐냈고 리바운드된 공이 모우라에 연결됐다.
모우라는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추가골 기회는 놓쳤다. 전반 36분 에릭 다이어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다. 그러나 다이어가 때린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토트넘은 전반을 1-0으로 앞선 가운데 마쳤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22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다마 트라오레가 오른발 슈팅한 공이 토트넘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 파울로 가자니가 몸을 날렸으나 공은 옆으로 지나가는 동점골이 됐다.
1-1로 진행된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승패가 갈렸다. 토트넘은 얀 베르통언이 코너킥 상황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헤더로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후반 47분) 수비수 후안 포이스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그는 이날 9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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