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염정아가 아들 역을 맡은 박정민을 극찬했다.
염정아는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박정민은 이전에도 좋아하는 배우라 같이 작업을 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염정아는 "촬영을 하면서 박정민이 왜 대세인지를 느꼈다. 똑똑하고 분석이 정확하고 호흡도 너무 좋다"며 "좋은 사람이다. 여러가지 좋은 모습만 많이 본 것 같다. 꼭 다시 작업을 하고 싶은 배우다"라고 칭찬을 전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평점 9.8점을 기록한 조금산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마동석은 탁월한 손맛으로 장풍반점의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형으로 변신해 친근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한다.
박정민은 무작정 집을 나와 우연히 찾은 장풍반점에서 상상도 못한 이들과 만나게 되는 택일 역을, 정해인은 빨리 사회로 나가 돈을 벌고 싶은 의욕이 충만한 상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 염정아는 전직 배구 선수이자 택일의 엄마 정혜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시동'은 오는 1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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