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1박2일'과 '1박2일'이 맞붙는다.
KBS 2TV 국민예능 '1박2일'이 9개월 만에 돌아온 가운데, 전 '1박2일' 출연진과 PD가 뭉친 MBN '친한예능'이 새해 첫 출발을 예고했다.
10일 '친한예능' 측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가 '친한 예능'에 합류했다"라며 "12월 중 첫 촬영에 돌입하며, 2020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기대에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친한 예능'는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1박 2일' 시즌3 연출자였던 김성PD가 이적 후 첫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인다.
'친한 예능'은 전 시즌 '1박2일' 연출자와 김준호, 데프콘, 이용진 등 출연진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과연 MBN으로 자리를 옮긴 '1박2일' 전 식구들은 '1박2일'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지난 8일 첫 방송된 대한민국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2일 시즌4'는 시청률 15.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 마음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동시간대 맞붙은 MBC '복면가왕'(8.3%), SBS '집사부 일체'(6.7%)와 두배 격차를 벌였다.
이날 '1박2일 시즌4'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의 '1박2일' 적응기가 그려져 흥미를 유발했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연정훈이 중심축으로 활약하는 가운데,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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