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태란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하희라, 최수종 부부가 있는 장흥을 방문하는 이태란의 모습이 담겼다.
이태란은 하희라와 같은 드라마에서 만난 후 5년동안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이태란은 하희라에게 말하지 않고 깜짝 방문해 하희라를 감동시켰다.
최수종은 식사 후 일반인과 결혼한 이태란에게 "어떻게 만났냐"고 물었고, 이태란은 "소개로 만났다. 첫만남에 중후한 목소리, 섹시한 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란은 "그런데 남편이 만난지 한달이 다 되도록 연락이 없더라. 그래서 내가 먼저 연락했는데, 일 때문에 바빴다고 하더라. 내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갔다"고 말했다.
이태란은 "본격적으로 만나고 3개월이 됐는데, 남편이 결혼 이야기가 없더라. 그때 나는 급한 마음도 있고 해서 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질렀다. '서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자' 했는데, 남편이 며칠 후 연락이 왔더라. 프로포즈 반지를 가지고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날 이태란은 남편과 통화를 시도했고, 남편에게 "내가 매일 새롭냐"고 물었다. 이태란은 남편이 "새롭지"라고 말하자 함박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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