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방송인 오영주가 엄친딸, 금수저 등의 이미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방송인 오영주가 출연해 '저는 엄친딸이 아니에요'라는 주제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오영주는 "제 이름을 포털사이트에 치면 '오영주 집안' 등이 나온다. 고생 없이 살았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은 아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중학생 때 인도에서 처음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는 오영주는 고등학생 때 미국으로 가 대학생 때까지 공부하던 중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한국에 돌아왔다고 전했다.
오영주는 "학비가 비싸서 열심히 공부해 조기 졸업하는 게 방법이었다"며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자신의 최종 목표가 "배우"라며 연기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오영주는 "'하트시그널2'에 나간 뒤 퇴사를 해서 많은 분들이 '연예인 하려고 하는구나' 생각을 할 것 같았다"며 "어렸을 때는 예쁜 얼굴이 아니라서 연예인을 꿈꾸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체능 쪽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최근 연기를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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