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프랑스 리그1(1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28, 스타드 드 랭스)이 리그 마수걸이 도움을 신고했다.
석현준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 오퀴스트 드로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리그1 지롱댕 보르도와의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했다. 그는 리그 1호 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석현준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6분 무사 둠비아(25, 말리)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석현준은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움직였고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를 보냈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불라예 디아(23, 프랑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랭스는 석현준의 천금 같은 어시스트로 패배의 수렁에서 벗어나며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하며 5승 6무 4패(승점 21점)로 리그 단독 9위에 오르게 됐다.
한편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석현준과의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로 관심을 모았지만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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