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상점' 측 "故설리 참여한 자체제작 생리대, 제품 전량 기부"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진리상점' 측이 '청담소녀'의 자체제작 생리대 제품 전량을 고(故)설리의 이름으로 기부한다.

'진리상점' 제작사 SM C&C는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진리상점' 측은 "故 설리의 참여로 기획 중이었던 여성위생용품전문브랜드 '청담소녀'의 자체제작 생리대 제품 전량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제작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었던 '설리'의 이름으로 전달된다"고 알렸다.

'진리상점' 측은 "뜻 깊은 결정을 내려준 후원사 '청담소녀' 측에 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진리상점' 제작사 SM C&C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웹예능 '진리상점' 제작사 SM C&C 입니다.

'진리상점'에서는 시즌2의 오픈을 앞두고 故 설리의 참여로 기획 중이었던 여성위생용품전문브랜드 '청담소녀'의 자체제작 생리대 제품 전량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청담소녀'의 생리대 제품은 제작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었던 '설리'의 이름으로 전달됩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현재 김포복지재단,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 봄', 서울광역푸드뱅크 센터 총 3개 기관을 통해 필요 단체에게 제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총 9만 팩(5억원 상당)이 기부될 예정입니다.

뜻 깊은 결정을 내려준 후원사 '청담소녀' 측에 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SM C&C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