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황의조(27·보르도)가 소속팀 복귀 경기에 선발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보르도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아키텐주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19-2020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AS 모나코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보르도는 전반 15분 이슬람 슬리마니(31·알제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0-1로 끌려갔지만 전반 2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파블루(28·브라질)의 헤더골로 1-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보르도는 후반 24분 기어코 경기를 뒤집었다.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니콜라 드프레비유(28·프랑스)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면서 스코어를 2-1로 만들었다.
보르도는 이후 AS 모나코의 파상공세를 모두 막아내면서 2-1의 승리를 지켜냈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6승 4무 4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단독 4위로 도약했다.
한편 황의조는 이날 선발출전해 후반 25분 교체되기 전까지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측면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폭넓은 움직임과 특유의 슈팅력,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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