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이 공효진과 강하늘의 해피엔딩 속 자체최고시청률로 종영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19.7%, 23.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기록 18.1%, 20.4%보다 각각 1.6%포인트, 3.4%포인트 상승한 수치. 지난 34회에서 기록한 20.7%를 뛰어넘은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올해 KBS 주중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도 됐다. 지난 3월 종영한 '왜그래 풍상씨'가 마지막회 기록한 20.5%, 22.7%를 뛰어넘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회에서는 까불이의 정체가 흥식(이규성 분)의 아버지(신문성)가 아니라 흥식으로 밝혀졌다. 이를 알아챈 동백(공효진 분)이 옹벤져스와 함께 까불이를 처단했고, "동백 씨는 내가 지킬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동백이는 동백이가 지키는 거다"라는 용식의 내레이션이 더해졌다.
동백은 또 황용식(강하늘 분)과 결혼에 골인했으며, 엄마 정숙(이정은 분)은 옹산 사람들의 마음과 착한 사람들의 선의가 모여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목숨을 구하고 딸 동백과 행복한 삶을 살았다.
한편 같은 날 종영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2.6%, 3.6%의 시청률을 보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