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영주가 망치폰으로 성추행범을 퇴치한 일화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정영주는 "처음 핸드폰이 나왔을 때 크기가 엄청 컸다. 그래서 망치폰이라고 불렀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정영주는 "한번은 지하철을 탔는데 한 남자가 내 옆으로 와서 붙더라. 창문에 그 모습이 비치더라. 그때 내 앞에 앉아 있는 아줌마라 표정으로 눈치를 주길래, 다 안다는 표정을 해보였다"고 말했다.
정영주는 "지하철이 서니까 이상한 느낌이 오더라. 그래서 망치폰으로 그 남자 얼굴을 때렸다. 남자가 망치폰을 맞고 쓰러졌는데 바지가 내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영주는 "그때 다른 남자분이 그 남자의 뒷덜미를 잡아 쫓아냈고, 손님들이 나를 보고 박수를 쳐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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