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김지석이 드라마 '동백꽃 필무렵'을 끝내고 '문제적 남자'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현주 PD와 전현무와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주우재, 도티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드라마 촬영으로 '문제적 남자'를 잠시 비웠던 김지석은 "하석진 씨나 저나 드라마 녹화 할 때 물리적으로 함께 못할 때도 있는데, 저희를 배려해준다. 다른 곳에서도 빛나고 이 곳에서도 빛나게 해주는 것에 감사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이 장소에서 '동백꽃 필 무렵' 제작발표회를 했는데 2개월 만에 돌아오니 기분이 좋다. 그 때 시청률 몇 퍼센트 나올지 이야기 했는데 같은 장소에 있으니 조짐이 좋다"고 흐뭇해했다.
김지석은 "드라마 끝나고 '문남'이 시작하는 타이밍이라 신기하다. 배우로 보여줬으니, 이번 시즌에는 성적을 올려줄 수 있는 '뇌블리'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석은 또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눈치가 많이 빨라졌다. '힌트 주지 않냐'고 하는데 정말 안 가르쳐준다. 녹화가 길어지면 제작진들 표정에서 오는 감이 있다. 독심술 수준으로 유추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문제적 남자'는 뇌섹남 출연자들이 각종 퀴즈 등을 풀어가는 이색 토크쇼. 2015년 2월 26일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tvN 장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브레인 유랑단'이라는 태그를 달고, 스튜디오를 떠나 야외로 나가는 뇌섹남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은 학교, 대기업 등 일상의 천재들이 있을 법한 곳으로 나가 자신들과 함께 문제를 풀 동료를 구해야 한다. 이후 팀을 나눠 기상천외한 문제를 푸는 대결을 펼치고, 진 팀은 '남아공'(남아서 공부)을 해야 한다.
tvN '문제적 남자'는 오는 21일 오후 8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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