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내년(2020년) 시즌 퓨처스(2군)팀 사령탑을 선임했다. 주인공은 최원호 SBS스포츠 야구해설위원이다.
최 신임 퓨처스팀 감독은 인천고와 단국대를 나와 지난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00년 LG 트윈스로 이적했고 2009시즌까지 현역 선수로 활동했다.
투수로 14시즌을 뛰었고 통산 309경기에 등판해 1천201.1이닝을 소화했고 67승 73퍄 3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은퇴 후 LG 2군 투수코치를 맡았고 프로야구 중계 해설위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그는 운동역학을 전공했고 박사학위를 취득해 대학 강단에도 섰다. 한화 구단은 "야구에 대한 과학적이고 학문적 접근을 시도하는 야구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또한 "최 신임 퓨처스 감독이 갖고 았눈 다양한 경력이 우수선수 육성이라는 기조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미래 자원 발굴 시스템이 한층 더 체계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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