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모델 이소라가 이상민에게 20년 묶은 앙금을 털어놨다.
원조 슈퍼모델 이소라는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가수 딘딘과 함께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소라는 "이상민과 20년 째 풀지 못한 사연이 있다"며 "과거 엄정화를 통해 룰라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달라고 요청이 와서 가죽점퍼를 입고 갔다"고 말했다.
또 이소라는 "촬영을 하는데 이상민이 그렇게 비를 뿌려서 옷이 다 젖었다"라고 가죽 점퍼를 못 입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이어 "아침 6시부터 그 다음날 6시까지 24시간을 촬영하며 비를 맞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민은 "촬영 감독님이 슬로우 모션을 쓰고 싶다고 해서 비를 꼭 뿌려야 된다고 했다"라며 "그 옷이 비싸다는 말을 듣긴 했다. 옷을 사줄 수도 있었지만 오해를 살 수 있어서 사주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지금이라도 사라"고 지적하자 이상민은 "지금은 사주고 싶어도 돈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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