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경규의 마장면이 정일우의 마라샹궈 밥만두를 제치고 편의점 출시 메뉴로 결정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드디어 첫 번째 출시 메뉴가 확정됐다.
이경규, 이영자, 정혜영,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 6인 편셰프가 '쌀'을 주제로 각각 아이디어 넘치는 신상메뉴를 내놓은 가운데,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 것. 특히 이경규의 마장면과 정일우의 마라샹궈 밥만두가 2차 심사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을 펼쳐 긴장감을 더했다.
마장면은 대만 대표 면 요리로 참깨를 갈아 걸쭉하게 만든 소스에 각종 채소와 면을 비벼 먹는 대만식 비빔면이다. 진한 참깨 소스의 고소한 풍미가 매력적이다. 이경규는 마장면을 후루룩 먹은 뒤 그릇을 든 채로 "맛있다"를 반복했고 이후 직원을 불러 비법을 전수 받았다.
이경규의 마장면을 두고 메뉴평가단은 " 맛을 업그레이드했다", "전혀 먹어보지 못한 맛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해당 장면은 분당 시청률 6.5%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경규는 "수익이 생기면 사회에 환원하겠다. 반드시 좋은 일에 쓰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경규의 마장면은 16일 전국의 해당 편의점에서 출시됐다. 이에 앞서 편의점 어플을 통해 예약 판매 물량으로 준비된 1000개 역시 순식간에 매진되며, 꼬꼬면을 넘어설 새로운 국민메뉴의 탄생을 알렸다.
마장면의 판매수익금은 결식아동에게 기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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