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던이 현아와 열애 기사 이후 힘들었던 심정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투머치 피플' 특집으로 장성규, 던, 솔비, 김용명이 출연했다.
이날 던은 현아와의 열애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고, "열애 기사 이후 힘들었다. 원래 낙천적인 성격인데 대인 기피증까지 왔다"고 말했다.
던은 "연습생 신분이라 연애 사실을 공개할 수 없었는데, 몰래 연애를 하면서도 팬들을 속이는 거라 생각했다. 기사 후에 또다시 거짓말을 하는 게 싫어서 밝혔는데, 팬들이 돌아서니까 힘들더라. 그런데 SNS을 시작한 후에 응원하시는 분들이 많아 극복했다"고 말했다.
던은 "내가 SNS를 잘 못한다. 그래서 현아가 사진을 많이 올리는데, 사람들이 현아가 더 좋아한다고 오해하더라. 사실 내가 더 좋아한다"고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던은 현아와 싸울 때가 자신이 먼저 사과를 한다고 밝혔다. 던은 "내가 잘못한 점이 없다고 생각할 때도 먼저 사과한다. 아니면 싸움이 커지기때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그런게 쌓이면 나중에 사이가 더 안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고, 던은 "다행히 내가 쌓아두는 성격이 아니다. 돌아서면 잊어버린다"고 말했다.
던은 "현아가 평소에는 '자기야'라고 부르는데 화가 나면 내 본명을 부른다. 그때 소름이 돋는다"고 말했다.
던은 거침없는 스킨십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던은 "어렸을 때부터 스킨십을 좋아했다. 지금도 부모님에게 어깨동무를 하거나 뽀뽀를 하는 등 스킨십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번은 부모님이 우리집에 오셨길래 가까이 사는 현아도 불렀다. 부모님 앞에서도 현아에게 볼뽀뽀도 하고 그랬는데, 현아가 말리더라. 부모님은 나를 아시니까 그러려니 하셨다"고 말했다.
던은 "공개 연애를 하니까 사람들이 헤어지면 어쩔려고 그러냐고 걱정을 하신다. 그래서 이별 후도 생각해봤는데, SNS에 올린 사진들은 그냥 둘 생각이다. 그것도 다 추억이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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