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김소현, 장동윤 주연의 '조선로코-녹두전'이 오는 25일 마지막회를 방송한다. 지난달 야구 중계로 인해 한회가 결방된 데 따른 결과다.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 과부촌에 잠입한 여장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퓨전 사극. 16부작 '녹두전'은 당초 19일 종영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14일 '2019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키움 히어로즈 대 SK와이번스의 경기 중계로 인해 한회가 결방됐다. 이로인해 종영이 한주 밀린 '녹두전'은 25일 시청자들과 아쉬운 작별을 나눈다.
지난 방송에서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 녹두(장동윤)와 동주(김소현)의 눈물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친아버지인 광해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 녹두의 아픔과 녹두가 자신이 죽여야 할 왕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동주의 충격이 시청자들을 가슴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날 '녹두전' 제작진은 "녹두와 동주가 맞닥뜨린 가슴 아픈 현실 속, 두 사람을 괴롭게 하는 진실의 무게가 애틋한 로맨스를 증폭시킬 것"이라며 "진실을 알고도 광해의 곁에 남은 녹두, 그리고 녹두가 원수의 아들임을 알게 된 동주, 뒤얽힌 운명이 어떻게 이어지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녹두전'을 끝으로 KBS는 3개월간 월화극 '방학'에 돌입한다. 26일을 시작으로 8주간 화요일 밤 10시에 '정해인의 걸어보고서'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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