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백두산'의 이병헌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북한 요원 캐릭터에 도전한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내부자들', '마스터', '남한산성'에 이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까지 매 작품 새로운 변신을 거듭하며 독보적 활약을 펼쳐온 이병헌은 '백두산'에서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첫 북한 요원 캐릭터에 도전한다.
"다양한 성격과 면모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영화를 보면서 리준평에 대한 궁금증들이 계속 있기를 바라면서 연기를 했다"고 전한 이병헌은 속내를 쉽게 읽기 힘든 입체적인 캐릭터를 진지함과 유머러스함을 오고 가는 폭넓은 연기력으로 완성했다.
특히 이병헌은 캐릭터를 위해 북한 사투리부터 중국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 연기에 도전한 것은 물론, 총기를 활용한 액션까지 소화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백두산'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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