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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빅뱅 태양·대성,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10일 용인서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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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빅뱅 태양과 대성이 오는 10일 경기도 용인에서 전역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국방부에 따르면 태양과 대성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오는 11월 10일 전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YG 측은 "두 사람이 각각 복무 중인 부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이자 중점 관리 지역으로서, 팬분들과 취재진의 방문이 예상되는 두 사람의 전역 장소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군 관계자 설명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변경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도 두 사람의 전역 당일 별도의 주차 공간 마련이 어렵고, 부대 앞 장소가 매우 협소해 자칫 팬 여러분과 취재진의 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지점이오니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태양과 대성의 전역을 기다려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하며, 부디 너른 양해와 협조를 재차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빅뱅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26일 용인시에 위치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당초 지드래곤은 철원에 위치한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할 계획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전역 장소가 변경됐다. 지드래곤의 전역 현장에는 국내외 3천여 팬들이 몰려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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