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선우선이 관 속에서 잘 때가 있다고 밝혔다.
선우선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동갑 절친인 김숙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김숙은 선우선에 대해 "굉장히 독특한 사람"이라고 설명하더니 조심스럽게 "이제 결혼을 했으니 물어보는데 관은 치웠니?"라고 물었다.
이에 선우선은 "관을 왜 치워야돼?"라고 되물었다. 그러더니 "관에서 가끔 잔다. 자는데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고 피톤치드 향이 나와서 머리가 맑아진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김숙은 "선우선이 집에 있던 좋은 매트리스는 나를 줬다. 그리고 본인은 관에서 자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나머지 멤버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송은이 역시 "그 관이 맞다. 내가 봤다"며 목격담을 전했다. 그러면서 송은이는 "사람이 봤을 때는 관 모양이니까 관이라고 생각하지만 선우선에게는 거기가 그냥 힐링의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또 선우선은 남편에 대해 묻는 정형돈에게 "남편이 더 좋아한다"며 "관에 남편과 같이 들어가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에 정형돈은 "그럼 로맨틱하네"라고 해 또 웃음을 안겼다. 선우선은 최근 11살 연하의 무술감독인 이수민과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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