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연예스포츠 전문매체 조이뉴스24가 창간 15주년을 맞이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연예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엔터테인먼트사·방송사 재직자, 영화 및 방송 콘텐츠 제작자, 연예부 기자 등 업계 종사자 200명이 참여했다.(복수 응답 가능)[편집자주]
여전히 사람들은 아이유를 기다리고, 송가인의 '대반전'에 놀랐다. 아이유가 '2019년 말~2020년이 가장 기대되는 가수' 1위에, 송가인이 '2019년 가장 반전을 이룬 가수' 1위에 뽑혔다.
아이유의 컴백은 미뤄졌으나 많은 리스너들은 아이유의 새로운 음악을 맞아들일 준비 마쳤다. 또한 TV조선 '미스트롯'을 통해 인생역전의 꽃길을 걷고 있는 송가인의 행보에도 축하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컴백 목전 아이유,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 1위…방탄·슈퍼엠 뒤이어
아이유는 '2019년 말 혹은 2020년이 가장 기대되는 가수' 질문에서 1위에 올랐다. 아이유는 32표를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밤편지' '사랑이 잘', '팔레트'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연말 가요시상식 대상을 휩쓴 아이유의 신보인만큼, 연예관계자들의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다.
아이유는 지난 1일 선공개곡 '러브 포엠'을 발표하며 단숨에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기대되는 아티스트' 설문조사 1위에 걸맞는 결과물을 거둬들였다. 특히 '러브 포엠'과 관련, 아이유는 "이번 앨범의 주제 같은 곡이고 그 곡을 중심으로 앨범과 공연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만큼 이번 노래의 화제성 및 대중의 관심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 뒤를 이어 '한류 선봉장' 방탄소년단이 16표를 받아 2위에, '특급 프로젝트 그룹' 슈퍼엠이 13표를 받아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케이팝의 화제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미국 진출 후 한류를 이끌어가는 아이돌 그룹의 기대감이 작용한 순위로 보인다.
그 외에도 있지와 악뮤가 11표를 얻어 공동 4위에, 4년만에 재결합한 브라운아이드걸스와 골든차일드가 8표를 얻어 공동 6위에 올랐다. 이어 HYNN(박혜원) 몬스타엑스 폴킴이 6표를, 트와이스 태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이식스 오마이걸 세븐틴 핑클이 5표를, YB 로켓펀치 김성규(인피니트) SF9 위너 엑스원 강다니엘 윤종신 마마무 블랙핑크 온앤오프 김수찬 청하 송가인 조용필이 각각 한표씩을 얻었다.
◆'인생역전' 송가인, 2019년 반전 아이콘 1위…송하예·오마이걸 2, 3위
송가인은 '2019년 가장 반전을 이뤘다고 생각하는 가수' 질문에서 32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탁월한 실력으로 '인생역전'의 꿈을 이룬 송가인이 2019년 최고의 반전으로 손꼽힌 것으로 보인다.
송가인의 이같은 '대반전'의 비결은 역시 실력이었다. 송가인은 한국인의 한이 서린 듯한 음색, 판소리를 통해 갈고 닦은 허스키하면서 파워풀한 성량을 바탕으로, 트로트 서바이벌에서 단연 압도적인 실력으로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송가인의 등장은 세미 트로트를 넘어 정통 트로트가 다시 부흥하는 시발점이 되기도 해 향후 대중가요계의 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 끼칠 전망이다.
뒤이어 '니 소식', '새 사랑'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단숨에 음원강자가 된 송하예가 12표를 얻어 2위,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에 오른 뒤 Mnet '퀸덤'으로 화제몰이 중인 오마이걸이 10표로 3위에 랭크됐다. 또 '음원강자' 폴킴 장범준 잔나비와 '퀸덤'으로 반전의 기반을 마련한 AOA가 모두 8표를 받아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또 엔플라잉과 박봄이 6표를 얻었고, 핑클 청하 엑스원 아이유 몬스타엑스 태연 악뮤가 4표를, 케이시 적재 러블리즈 MC몽 임재현 승리 장우혁 러블리즈 이진혁 박혜원 강다니엘 거미 잔나비 장덕철 윤종신 빅뱅 박지훈 셀럽파이브 임현식 벤 우니 닐로 유산슬(유재석) 첸 선미 김현철 윤민수가 각각 1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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