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연애의 맛3'에 출연한 영화배우 박진우가 아나운서 출신 사업가 김정원과 순정만화를 연상케하는 핑크빛 기류를 연출,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놀이공원에서 달달한 스킨십을 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커플 탄생을 기대케 만들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 3'(이하 '연애의 맛3')에서는 박진우와 김정원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우는 한 카페에서 김정원과 만났다. 서로 마주 본 두 사람은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단아한 외모와 똑 부러지는 말투의 김정원에게 박정우는 조심스럽게 "직업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정원은 "지금은 책 문화 관련 커뮤니티 사업을 하고 있다"며 "전직으론 아나운서랑 기상캐스터를 했다. 재밌게 사는 걸 좋아한다. 여러가지들을 경험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진우는 김정원의 삶을 부러워했고, 김정원은 자신보다 더 자유롭게 살았을 것 같다고 박진우에게 물었다. 이에 박진우는 "저는 평범한 사람이다. 직업만 배우다. 친구나 가족이 불편해 할까 배려하다보니 이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쉬는 날 항상 대본과 영화를 보는 게 전부"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식당으로 발길을 옮겼다. 밥을 먹으러 가서도 서로를 챙겨주며 음식을 동시에 집어먹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식사를 마친 뒤, 놀이공원을 방문한 두 사람은 급속도로 친해진 모습을 보이며 자연스러운 스킨십까지 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박진우는 제작진에게 "이 사람만 보이고 아무것도 안 보였다. 말이 술술 나왔다. 맘에 들지 않았다면 이렇게 말하지도 않았을 거다"며 김정원에게 큰 호감을 보여 이후 진행될 두 사람의 만남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연애의 맛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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