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사회공헌활동 자리를 마련한다. 대한항공 구단은 인하대병원과 함께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 개막에 맞춰 서브 에이스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올 시즌 소속팀 '주포'인 안드레스 비예나(스페인)가 서브 에이스 기록을 세우면 1점당 대한항공 구단 10만원, 인하대병원 10만원씩 총 20만원을 기부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홈 개막전에 앞서 인하대병원과 기부금 적립 프로그램 협약을 멪었다.
이번 행사로 모아진 기부금은 구단 모기업인 한진그룹에서 매년 후원을 하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다. 구단은 "적립된 금액은 시즌이 끝난 후 인하대병원 환우를 비롯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예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어려움을 겪는 난치병 환우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경기를 뛰겠다"고 말했다.
대항항공은 지난 시즌 뛰었던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와도 서브 에이스 적립금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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