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최수종, 하희라가 '셀렘이몽'으로 티격태격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수종은 "세상에 모든 것이 싫고 하희라만 좋은 최수종"이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하희라는 당황하며 "이런 남자랑 사는 하희라입니다"라고 말햇다.
하희라는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공개했고, 하희라는 그림을 배우는 이유에 대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최수종은 "저런 말하면 섭섭하다. 나는 축구할때도 당신을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수종은 "하희라가 촬영을 가면 한번도 혼자 침대에서 자 본 적이 없다. 소파에서 잔다. 하희라가 장기 촬영을 나간 3개월간 침실 방문을 열어보지 않은 적도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최수종은 하희라에게 한달동안 전남 장흥의 시골 마을에서 시간을 보내보자고 제안했다. 최수종은 "설레지 않나. 난 이미 가슴이 콩닥콩닥거린다"고 했고, 하희라는 "내가 심장이 안 뛰면 죽는다고 했지?"라고 말했다.
이에 최수종은 "왜 안 설레냐. 심장이 안 뛰어?"라고 말하며 하희라의 손을 잡았고. 하희라는 "그냥"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하희라는 "솔직히 26년 됐는데 아직 설렌다는 부부가 있겠냐. 나도 정말 오빠 속을 어떨 때는 물어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을 앞둔 이상화, 강남이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전달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강남은 곽윤기를 찾아갔다가 절친인 곽윤기와 이상화 사이를 질투했고, 또 태진아와는 땅 문제를 해결했다.
강남은 태진아가 자신이 결혼할 경우 땅을 주겟다고 했다고 밝혔고, 태진아는 "시골 땅이라 얼마 안한다. 상화 스케이트장 만들든지 알아서 하라"며 쿨하게 약속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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