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JTBC 측이 '마녀사냥' 제작진 사칭 정황을 포착한 사실을 전했다.
JTBC 측은 17일 "최근 '마녀사냥' 제작진을 사칭한 이메일과 글이 온라인 상에 올라온 정황이 포착됐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JTBC는 '마녀사냥' 시즌2 기획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JTBC는 해당 글의 작성자를 찾아 법적대응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자칫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유사 내용을 접하시는 분들은 응답을 피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마녀사냥'은 냉소적으로 여자들을 파헤치는 본격 여심 토크 버라이어티로, 2013년 8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방송됐다.
다음은 '마녀사냥' 제작진 사칭 관련 JTBC 입장 전문
최근 JTBC '마녀사냥' 제작진을 사칭한 이메일과 글이 온라인 상에 올라온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JTBC 예능국 신입사원 김은영'(이메일 jtbcwitch2@gmail.com)이라고 신분을 밝힌 이가 '마녀사냥2-여자들의 남자이야기'를 준비중이며,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데이터 수집용 설문에 응해달라는 내용을 담아 특정인들에 메일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현재 JTBC는 '마녀사냥' 시즌2 기획을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제작부서명은 '예능국'이 아닙니다. '김은영'이란 신입사원도 없습니다. JTBC는 해당 글의 작성자를 찾아 법적대응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자칫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유사 내용을 접하시는 분들은 응답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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