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온라인 방송인 대도서관이 상반기에만 무려 2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대도서관은 1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017년에 17억, 2018년 24억 정도를 벌었다. 올해에는 7월까지만 이미 20억원이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도서관의 이 발언은 "도티 회사가 500억 정도라는데 얼마나 버느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면서 나왔다.
대도서관은 "1인 미디어를 처음 시작했을 때 (다른 데에서) 굉장히 자극적인 방송이 많았다"며 "나는 매너있고 젠틀한 모습으로 웃음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보니 최초 타이틀이 많이 붙었다"고 밝혔다.
대도서관은 '1인 미디어 계의 단군'으로 불릴 만큼 초창기 온라인 방송을 개척한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2002년 세이클럽 뮤직자키로 데뷔한 그는 다음 TV팟, 아프리카TV 등을 거쳐 현재 유튜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구독자 수만 무려 18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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