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영화 '선물'이 오는 17일 예정됐던 상영회를 취소했다.
16일 오후 영화 제작사 호필름은 "17일 오전 진행 예정이었던 '선물' 특별상영회 및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며 "이와 함께 같은날 예정이었던 공개도 연기됐다"고 밝혔다.
영화사는 "갑작스럽게 들려온 비보에 급히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제작진과 배우들도 슬픔을 함께 하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국 멜로영화 거장 허진호 감독의 연출작 '선물'은 그룹 엑소의 수호와 배우 신하균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 영화다. 허진호 감독의 새로운 도전으로 기대를 모아온 작품으로 신하균과 수호의 연기 호흡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그러나 수호와 같은 소속사이기도 한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상영회 및 간담회 일정을 취소하고 고인에 대한 애도를 전했다. 한편, 설리는 14일 오후 3시2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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