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아이유가 절친인 고(故) 설리 비보에 컴백 프로모션을 전면 중단했다.
15일 오후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엠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아이유 다섯 번째 미니앨범 'Love poem(러브 포엠)'의 사전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며 스케줄 관련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며 "많이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5번째 미니앨범 '러브 포엠' 발매를 11월 1일로 확정하고 컴백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이유는 지난 14일 스케줄 릴리즈 공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티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설리의 비보에 컴백 일정 중단을 결정했다.
카카오엠은 "안타깝고 슬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故 설리와 깊은 우정을 나눈 동료 사이다. 설리는 최근 아이유가 주연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고인의 죽음 직후 아이유가 설리를 위해 만든 곡인 '복숭아'가 음원차트서 역주행 해 눈길을 끌었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2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당초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빈소 장소 비공개는 물론 모든 장례 절차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팬들을 위해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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