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을 자처한 배우 윤지오가 가수 겸 배우 설리의 사망 소식에 애도글을 남겼다.
윤지오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가 고인(故人)의 명복(冥福)을 빕니다"라는 글을 썼다.
그러면서 윤지오는 "악플, 루머, 추측성 기사, 어뷰징 기사 제발 그만 해달라"고 글을 끝맺었다.
이날 경기도 성남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1분쯤 성남시 수정구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24)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설리 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 30분경 설리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설리가 매니저와 통화를 한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 시간이 언제인지 특정되지는 않았으나,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는 유서는 아니지만, 평소 심경을 담은 고인의 메모가 발견됐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족 뜻에 따라 빈소 위치와 발인, 장지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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