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조선로코- 녹두전'이 야구 중계 여파로 결방됐다.
14일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은 '2019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키움 히어로즈 대 SK와이번스의 경기 중계로 인해 최종 결방됐다. 당초 '태양의 계절'과 '옥탑방의 문제아들'만 결방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경기가 연장전에 돌입하면서 '녹두전' 마저 결방되는 사태를 맞았다.
'녹두전'은 미스터리 과부촌에 잠입한 여장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퓨전 사극으로 장동윤과 김소현이 출연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로에게 스며들기 시작한 녹두(장동윤)와 동주(김소현)의 로맨스가 설렘을 증폭했다. 아픈 상처를 어루만지는 녹두의 다정함은 동주의 마음을 흔들었고, 두 사람만 모르는 입덕부정기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여기에 율무(강태오)가 동주의 옛 정혼자라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예측 불가한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여기에 녹두를 찾아 한양까지 나선 앵두(박다연 분)와 황장군(이문식 분)의 모습도 공개되며 녹두의 위험천만한 과부촌 생존기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제작진은 "'혼돈, 파괴, 망각'에 걸맞은 파격 전개가 흥미진진하게 휘몰아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녹두전'은 15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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